Only One Octave Please!

이번 달에는 기타를 공부하는 모든 분들이 어떤 면에서는 지겹도록 연습하고 또한 어려워하

는 스케일을 좀더 다른 각도에서 보기로 하겠다.

우리가 흔히 아는 C 메이저 스케일로 시작해 보겠다. 상대적인 음감에서는 우리 모두가 아는

도_레_미_파_솔_라_시_도 음계의 메이저 스케일은 절대적인 음으로 C 메이저 스케일을 말

해보자면 C D E F G A B C 가 되겠다. 

먼저 음계를 보면 EF 와 BC 사이에는 반음으로 지판의 한 칸 사이간격이며 다른 음들은 한음

으로 지판의 두 칸 간격이 되게 된다.

보통 우리가 메이저 스케일을 연습한다 그러면 두 옥타브에 걸쳐진 모양으로 연습을 하게 되

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했던 분들은 이러한 다섯 가지의 패턴을 하나하나 공부 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스케일 패턴들은 물론 유용하지만, 음들이 한 옥타브를 넘어서는 1,2,3번 줄에서는

음계를 짚어 간다기 보다 모양만 외어서 무작정 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지금 하게

되는 스케일 패턴같이 한 옥타브만 한정해서 연습해보면 다섯 가지의 메이저 스케일 패턴을

해본 분들도 좀더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될 것이고 스케일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너무 어렵지

않은 기타 지판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먼저 예제 1번부터 3번까지는 6번 줄이 으뜸음(Root)인 스케일 패턴이다. 1번은 약간 생소

할수도 있겠지만 2번은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쓰이는 패턴이다. 오늘 이 패턴 들중에 하나만

친다면 2번이라고 할 수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메이저 스케일 패턴.

3번 예제는 3 note per string 패턴으로 모든 줄에 3개의 음을 쓰는 패턴으로 속주 등의 패턴

플레이에 유리하다. 예제 4번부터 6번까지는 5번줄 근음 패턴으로 예제 4번의 개방현 패턴은

15프렛 에서 시작하는 개방현이 없는 패턴을 꼭 연습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예제 7번에서 9번은 4번줄 근음 패턴, 10번에서 12번까지는 3번줄 근음 패턴이다. 너

무 복잡하게 보이는 많은 패턴들도 실재로는 여기 있는 한옥타브 패턴을 조합한 것 들이다.

결국 너무 어려워 보이는 패턴들로 하나씩 꺼내서 보이면 쉽고 이해도 잘 되리라 생각한다.

아주 간단한 옥타브 스케일 패턴을 가지고 지금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케일을 연주에 활

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예제을 연습하면서 의문사항이나 의견은 기타랩 홈페이지

보드를 통해 필자에게 연락하였으면 한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기타연습.! ^^

글 김인국(kimieblues@yahoo.com)

출처 월간 기타랩 매거진 200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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