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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17-Screaming Bending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8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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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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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aming Bending

 


이번 달의 주제는 최소 두음에서 두음 반까지 도달하는 벤딩들을 포함한 연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한음 반 벤딩 정도야 많이들 쳐본 경험이 있겠지만 두음을 넘어가는 벤딩은 사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줄이 끊어질 것 같아서 더 이상 못 올리겠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올리면 됩니다. ‘절대’ 라고는 했지만 경우에 따라 줄이 끊어 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정도의 벤딩은 일반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벤딩 만큼 표현력이 풍부한 테크닉은 없습니다.

한음이나 한음 반 정도의 벤딩은 일반적이므로 갑작스런 두음이상의 벤딩은 자신의 솔로에서 상당히 자극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달렸지만 말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런 벤딩을 할 시에 왠지 줄이 끊어질 것만 같아, 더 이상 못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더 이상 올릴 힘이 없거나 정신적으로 위축되어 못 올리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레슨을 통하여 과감하게 플레이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 1

Jimmy Page의 <Stairway to Heaven> 솔로 중 일부분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곡이지만 이 솔로에서 두음 반 벤딩이 나온다는 것은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채보자에 따라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필자역시 이렇게 친 것이 맞다 고 생각합니다.

3번째 마디에서 두음 반 벤딩이 나옵니다. 앨범을 들어보면 녹음상태가 그리 선명한 편이 아니지만 반복해서 들어보면 역시나 이 느낌입니다. 다만 상당히 도약이 심한 벤딩이지만 강렬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3번째 박자의 16분 음표의 피치변화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벤딩한 음의 이음줄이 3번째 박자의 16분 음표만큼만 이어주다가 내려옵니다.

 


Ex. 2

Jeff Beck의 <People Get Ready>의 솔로 중 일부분입니다. 두 번째 마디를 보면 처음에는 F#에서 G#까지의 한음 벤딩이지만 그 후에 다시 피킹은 하지 않고 벤딩이 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Bb까지 벤딩을 했습니다.

일반적인 한음 벤딩도 마찬가지지만 반드시 제대로 피치에 도달했는지 벤딩한 상태의 음과 실제 그음을 쳐보고 정확한 음정을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Ex. 3

David Gilmour의 <Another Brick In The Wall>의 솔로 중 일부분입니다. David Gilmour는 특히나 이런 폭이 큰 벤딩을 많이 사용하는 기타리스트입니다. 이 솔로는 이런 벤딩이 유난히 많이 나와 다른 곡들 보다 악보가 많아졌습니다.

이 곡에서의 도약이 큰 벤딩 역시 격렬한 느낌이 아니라 차라리 은근슬쩍 넘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처리 되었습니다. 또한 funk 리듬 기타를 치는 듯 한 스타일로 솔로를 플레이하는 것도 David Gilmour가 자주 사용하는 연주 방식입니다.

이 곡 뿐만 아니라 이번에 사용된 예제들은 모두 기타리스트라면 당연히 카피 해봐야할 명곡이자 명 솔로들이니 만큼 필히 카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 4

Jeff Beck의 <Cause We've Ended As Lovers>중 일부분입니다. 다른 곡들도 물론 명연주들이지만 벤딩의 처리가 유난히 돋보이는 곡입니다. 지극히 단순한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패턴의 릭에서 두음의 벤딩을 하였는데, 이처럼 좋은 연주는 항상 아무도 생각지 못한 기발하고 멋드러진 릭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자기가 알고 있는 릭이나 패턴들을 어느 순간에 사용 하느냐에 따라 지루한 솔로가 되기도 하고 훌륭한 솔로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순간이 언제인줄 알고 있다면 이미 훌륭한 연주자이겠지요.

무턱대고 릭을 많이 외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릭들만 가지고서도 배치에 따라 충분히 멋진 솔로를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글 이찬용 shaunlee_g@yahoo.co.kr

출처 기타랩 07/06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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