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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10-Speed up your picking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8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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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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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up your picking

 


  Yngwie Malmsteen 이나 Steve Vai 같은 스타일의 기타는 관심이 없다’고 해서 기본적인 피킹 연습을 등한시 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빠른 템포의 재즈나 퓨전곡 같은 경우 16분음표로 160~180bpm 의 속주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음악을 하던지 테크닉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창 연습을 집중적으로 많이 할 시기에 얻은 테크닉으로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이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음악적인 아이디어라던가 손맛(?) 같은 부분은 발전이 있더라도 오로지 피킹 스피드만 놓고 본다면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가장 빠르게 칠 수 있는 템포의 기본 상한치를 끌어올리려면 지금까지의 연습분량보다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제들을 살펴보기 전에 기본적인 것들을 살펴봅시다.

 


1. movement from the wrist

 피킹을 할 때의 힘의 출발점이나 구심점이 되는 부분은 손목입니다. 손가락이나 팔꿈치가 아닌 모든 동작은 손목에서부터 나옵니다.

2. relax

 핑거링이나 피킹이나 처음 기타를 치는 사람에게 세게 쳐야한다고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힘찬 소리를 내라는 말이지 힘을 줘서 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절대로 힘이 들어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골프선수나 야구선수가 장타를 칠 때 힘을 줘서 치기 때문에 공이 멀리 가는 것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3. Mute

 연주하고 있지 않은 다른 모든 선들은 반드시 뮤트시켜야 합니다. 저음 현을 칠 때는 왼손을 사용하여 고음 현들을 뮤트시키고, 고음 현을 칠 때는 오른손 날을 사용하여 저음 현들을  뮤트시킵니다.

 

 모든 예제는 얼터네이트 피킹입니다.

 


EX.1

 Zakk Wylde가 자주 사용하는 릭입니다. E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에 7도를 첨가하여 tricky한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7도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Zakk Wylde는 이론적으로 접근해서 솔로를 하는 그런 타입의 기타리스트가 아닙니다. mM7 코드에 이 릭을 사용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정답이지만 그렇게 되면 이 릭이 가지고 있는 tricky한 느낌이 사라집니다.

의도적으로 틀린  음을 사용하는 릭입니다. 들리는 것만큼 빨리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 솔로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만들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 할 것입니다.

 


EX.2

 재즈 기타리스트 Pat Martino의 솔로 중 일부분입니다. 이탈리아의 Orvieto에서 열린 9회 Umbria Jazz WInter 공연중 Sunny라는 곡의 솔로에서 1분정도에 걸쳐 이 릭만을 계속 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A마이너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한 릭이며, 이 역시 빠른 스피드로 계속 지속시키기에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EX.3,4,5

 skipping 패턴이라고 하는 줄을 건너뛰는 패턴입니다. Paul Gilbert나 Nuno Bettencourt가 이런 플레이를 자주 사용합니다. EX.3은 EX.4와 EX.5를 연습하기 위한 전단계입니다. EX.3만 놓고 봐서는 너무나 기본적인 패턴이지만 EX.3을 쳤던 같은 스피드로 EX4,5를 치기에는 훨씬 어렵습니다.

EX.3같은 일반적인 패턴을 열심히 연습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EX.4,5 같은 패턴을 연습하지 않고서는 확실한 뮤트와 오른손의 좀 더 정교한 움직임을 발달시킬 수 없습니다. EX.3을 가장 정확하고 빨리 칠 수 있는 스피드에 EX.4,5를 동일한 템포에서 칠 수 있게 연습합시다.

 


EX.6

 rock fusion 기타리스트 Shawn Lane의 릭입니다. D 도리안 스케일의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6연음의 그룹이 메트로놈에 딱 딱 맞추기가 쉽지 않은 패턴입니다.

 


EX.7

 A메이져 스케일의 복잡한 시퀀싱 패턴입니다. 처음부터 하나씩 살펴보면 15, 26, 37, 41, 57, 63, 74, 15, 26, 37, 41, 52, 63, 74, 1 5도 인터벌을 기반으로 약간의 변화를 준 패턴입니다. 흔히들 13,24,35,46....이렇게 진행하는 시퀀싱 패턴은 많이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인터벌 뿐 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중간에 변화를 주는 패턴도 집적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8

 EX.7과 같은 패턴이나 이번엔 6도 인터벌입니다. 인버벌 하나하나를 몇도 인지 인식하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EX.9

 Nuno Bettencourt의 솔로입니다. Extreme 1집 의 수록곡 Play with me라는 곡의 앞부분입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무렵의 rock밴드들의 앨범을 들어보면 지금은 유치하게 들리는 면도 있지만 기타리스트들의 개인기 자랑하는 듯 한 이런 식의 솔로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개방 현을 사용한 속주는 상대적으로 빠른 스피드로 치기 편합니다. 원곡의 템포는 200입니다. 무식하게(?) 빠른 템포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쳐보면 생각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200에서 그이상의 템포로도 칠 수 있게 연습해 봅시다.       

 

 

Recommended Listening -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1980)

 Al Di Meola,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이 3명의 기타리스트들이 어쿠스틱 기타로만 플레이한 라이브 앨범이다. Al Di Meola와 John Mclaughlin은 Jazz Fusion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친숙한 이름이지만 Paco De Lucia는 조금 낯설은 이름일 것이다.

일렉트릭 기타를 치는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Classic 기타를 치는 사람들에게 더 유명하다. Flamenco 기타리스트인 그는 이 라이브에서 핑거링으로 Al이나 John에 뒤지지 않는 속주를 뿜어내는데, 핑거링보다 피킹에 친숙한 사람에게는 마냥 신기하지만 Classic기타를 치는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하는 걸 보고 재밌어했던 기억이 난다.

Al Di Meola는 간혹 Yngwie Malmsteen과 같이 너무 속주만 남발한다는 평을 듣기도 하나, 어쨌든 스타일의 차이이고 이런 스타일의 연주에선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필자는 John Mclaughlin이란 기타리스트를 이 앨범을 통해서 처음 알았는데 후에 그의 다른 앨범과 그 화려한 경력을 알게 되어 새삼 감탄했던 적이 있다.

 명반이라는 앨범을 들었을 때  ‘음...과연 좋은 앨범이다.’라는 느낌과 ‘헉...이런 음악이...’라는 느낌이 있다. 필자의 경우 본 앨범은 후자에 속했다. 기타연주 앨범의 명반을 꼽으라면 언제나 등장하는 앨범이니 만큼 아직 안 들어보신 분은 필히 들어보시길 권한다.

 

글 이찬용

출처 기타랩 2006/10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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