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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18 Blues solo Improvisation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7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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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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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 solo Improvisation


이번호의 레슨은 블루스 솔로를 다루어볼까 합니다. 블루스의 기본적인 특징들을 짚어보자면

1.주로 I IV V 세개의 코드로 이루어져있다.

2.I IV I I / IV IV I I / V IV I V 의 전형적인 코드진행을 쓰는경우가 많다.

3.Chord를 IM7 IVM7 을 쓰지 않고 I7 IV7 V7의 Dominant7으로 사용한다.

4.minor Pentatonic과 Blues scale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I7 Chord는 장3도음을 쓰지만 선율에서 단3도음을 쓸 수 있는 것이 블루스의 특징적인 색깔을 만들어냅니다. 

5.Bounce의 템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등등입니다.

 


블루스 솔로를 하기에 앞서 짚고 넘어가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블루스 잼을 할때 Blues scale을 많이 사용하는데 구성음은 R b3 11 b5 5 b7 R입니다. b5를 제외하면 minor Pentatonic과 같습니다. 그런데, 스케일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Chord tone인데, 그것을 잘 표현하느냐, 아니면 Blues scale의 음들만 나열하느냐에서 솔로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각 I7 IV7 V7에서 중요한 음과 피해야 하는 음들이 있는데 간단하게나마 짚어보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 Key Blues라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 I7  (=A7)

1. C#음은 A7의 장3도로써 A Blues scale에는 없지만 A7의 중요한 음입니다. A7에서 단3도에서 장3도로 hammering하거나 bending하는 등의 라인은 흔히 쓰이는 숙어 같은 것입니다.

2. D음은 A Blues scale에 있는 음이지만 A7에서 너무 길게 쓰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장3도인 C#음과 부딪히는 Avoid note이기 때문입니다.

 


* IV7 (=D7)

1. A7에서 사용했던 C#음을 D7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D7의 단7도음인 C음과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7도와 Root를 경과적으로 연결하는 C#음은 쓸 수 있습니다.

A7의 C#음과 D7의 C음이 댓구를 이루면서 반음 하행하는 선율이 솔로 속에 표현되면 좋습니다. D7에서 B음을 반음 bending해서 C음을 만들어주면 A7의C#음과 대비되는 C음을 더 뉘앙스 깊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F#음은 A Blues scale에 없는 음이지만 D7의 장3도로써 잘 어울리는 음입니다. 또한 A Major Pentatonic scale에 있는 음이기도 합니다.

A minor Pentatnic scale에서 단 7도음만 장6도음으로 바꾸어주면 D7 의 Chord tone에 E음만 더해준 스케일이 됩니다. 그래서 D7에 아주 잘 어울리는데 이렇게 A minor Pentatonic scale의 단 7도음만 장6도음으로 바꾼 것을 coltrane Pentatnoic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V7 (=E7)

1. E7의 Chord tone에는 있지만 A Blues scale에는 없는 음이 두 가지가 있는데 G#음과 B음이 그것입니다.

2. D7에서 썼던 F#음을 온음 bending하거나 G음을 반음 bending하여 G#음을 만들어주면 E7의 화성적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3. A음을 온음 Bending하여 B음을 만들어 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B음과 G#음은 D7과 A7에서는 쓸 수 없는 E7만의 전매특허 같은 음입니다.

 


Jazz solo에서는 Root를 강조하는 것이 좋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Blues는 보다 원초적인 음악이기 때문에 각 Chord 마다 Root를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장르를 떠나서 Chord tone은 항상 중요하게 사용된다는 점은 화성음악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scale을 외웠다고만 해서 좋은 솔로가 나올 수 없는 것은, 솔로는 음들의 나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 개의 음만 사용하더라도 Chord sound를 이해하고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열쇠의 핵심이 바로 Chord tone입니다.

아래 예제는 위에서 설명한, Chord 마다의 중요한 음들을 많이 사용해서 만들어 본 솔로라인입니다. A Blues scale만 나열해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뉘앙스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느끼려고 노력하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MR과 느리게 재생시킨 mp3샘플도 같이 업로드 하겠습니다. 느리게 연주 한 것이 아니라 정상음원을 늘인 것이라 음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세요.

 

글 박진규

07/04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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