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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19 The Girl from Ipanema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7

조회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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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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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mprovise Study Part2 : The Girl from Ipanema

 


이번 레슨은, 지난 3월달의 All The Things You Are에 이어 The Girl From Ipanema의 Improvise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솔로를 연습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Chord Voicing과 Melody의 연습을 여러 포지션에서 충분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Chord와 Melody는 Solo의 기본적인 골격이 됩니다. 물론 지난 1년 여간 저와 해왔던 기본적인 Chord Voicing과 Chord Tone Arpeggio, Scale연습을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계속 반복하시는 것도 가장 중요합니다.

 


Ex. 1 The Girl From Ipanema

간단히 곡을 분석해보면, 대충 보기에도 평이한 코드진행은 아닙니다. 일단 F Major key로 시작합니다. 8마디의 A파트가 한번 되돌이 되네요. 3째 마디의 G7은 II7으로써 V7으로 향하는 Secondary Dominant입니다. 그런데 F key의 V7인 C7이 보이지 않네요.

6번째 마디의 Gb7은 bII7이며 V7인C7의 대리코드로써 Dominant Substitution이라고 합니다. bII7은 V7의 대리코드이다 라고 알아두세요.

그래서 G7또한 Gb7으로 향하는 Dominant Substitution이 됩니다. G7-Gm7-Gb7 의 가운데 Gm7이 끼어있긴 하지만 G7=>Gb7의 코드진행사이에 Gm7이 끼어든것입니다. GbM7부터 B파트로 전환되고 반음위로 전조가 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B파트는 딱히 무슨 key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전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B7은 IV7으로써 Dominant의 기능이 없는 Dominant7 Chord로써 Non Dominant Function Dominant 라고 합니다. F#m7은 B7의 앞에 왔다면 ii-V 인데 이렇게 순서가 바뀌어 나오는 진행을 역순환 패턴이라고도 합니다. D7-Gm7은 ii-V입니다. Eb7은 Am7을 건너뛰고 바로 D7으로 향하는 Dominant Substitution입니다.

Am7은 D7앞에 분할되는 ii-V입니다. Gm7-C7b9-FM7은 ii-V-I이죠. FM7으로 들어가면서 A파트의 진행이 반복됩니다.

 


Ex. 2

예제로 만든 Improvise의 악보에, 중요한 target note와 Scale의 설명을 주석으로 달아두었습니다. Chord tone 위주로 평이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전제는, 항상 Chord tone이 Solo의 가장 중요한 골격이며 Scale은 Chord tone의 골격사이에 끼어드는 장식품이라고 생각하는 컨셉으로 라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3rd와 7th를 주로 target note로 삼아 해결하는 것을 주목하세요.

전반부는 C.T에 최대한 충실하게 알기쉽게 갔습니다. 너무 Chord sound와 잘 맞아 스릴이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G7에서 Gm7으로, Gm7에서 Gb7으로변할때, Gm7와 Gb7의 C.T들을 표현해줌으로써 Chord sound를 정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4마디의 b13은 다음 Chord가 minor이기 때문입니다. Hamp5 scale이죠. b13대신 13을 사용하면 위화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6마디의 마지막음은 다음Chord인 Eb7의 b7이 당겨진 것으로 Eb7의 b7는 Gm7의 5th와 반음차이나며 이렇게 대비되어 표현함으로써 Chord sound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b7은 D7b9으로 향하는 대리 도미넌트라 이론적으로는 Mixo가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Eb의 Altered tension보다는 Natural tension이 앞의 Gm의 sound와 공통음이 많아서 자연스럽습니다.

30마디의 D7은 원곡의 Chord는 D7b9인데, 화성학적으로 앞에서와 같은이유로 hamp5을 써야 맞습니다만 MR에서 b9을 생략하였습니다. hamp5보다 Mixo를 사용하다가 Gm에서 b3rd로 어두워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실제 연주에서 피아노가 b9을 찍어준다면 Hamp5등의 Altered tension이 포함된 Scale을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Mixo를 쓰고 싶다면 미리 피아노에게 D7의 tension을 b9으로 하지말고 9으로 하자고 의사소통이 되어있는 게 바람직합니다. 32마디의 C7b9은 FM7으로 향하는 Dominant인데 b9을 사용하였습니다.

M로 향하는 7b9 Chord에는 Diminished scale(H.W)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b9은 좋은데 b13의 어두운 느낌이 싫을때, b9 13의 tension을 가지는 Diminished scale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AR ,MR을 기타랩 블로그에 올려두겠으며 느리게 재생시킨 샘플도 같이 올려두겠습니다. 느리게 재생시킨 음원은 음질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제를 똑같이 카피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보다, 예제는 예제로써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Solo line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solo의 가장 좋은 도구는, 복잡한 화성학 이론 이전에 "귀"라고 생각합니다.

화성학을 이해하고 귀로 느끼지 못하는것보다는 화성학을 몰라도 귀로 느끼고 연주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화성학은 유용한 도우미일 뿐입니다.

앞으로의 레슨은 미리 말씀드렸던 데로 Jazz Improvise와 Blues스타일의 solo연습을 병행해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연습 되세요.

 

글 박진규 pajinkyu@hanmail.net

07/06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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