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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17 Real Improvise Study Part1 : All the things you are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7

조회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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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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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mprovise Study Part1 : All the things you are

 


이제까지 저와 함께 지난 레슨동안 여러가지 스케일과 코드톤들을 연습해왔습니다. 이번 레슨부터 몇 달간은 지난 노력들이 빛을 발하도록 실제 곡 위에 실전적인 Improvise를 하는 연습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예제를 단순히 카피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창조적인 Improvise로 응용하기 위해서는 저와 지난 레슨동안 지겹도록 해왔던 기본적인 Chord tone과 Scale 연습을 계속 반복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로 이번 달은 <All the things you are>라는 예제 곡을 통해서 코드를 분석하고 각 코드에 어떤 스케일로 어떤 solo들을 채워 나갈 것인가를 같이 연구해 보겠습니다.

Chord stream이나 Soloing, 화성학적으로 공부할 것이 풍부하고 곡 자체도 아주 아름다운 좋은 예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Ex. 1은 All the things you are 의 악보입니다. 솔로를 연습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Chord Voicing과 Melody의 연습을 여러 포지션에서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hord와 Melody는 Solo의 기본적인 골격이 됩니다.

 

Ex. 1

일단 시작되는 Key는 Ab Major key입니다. 다섯 번째 마디까지는 Ab Major key의 Diatonic Chord 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vim7 - iim7 - V7 - IM7 - IVM7 의 평이한 진행입니다. Root가 모두 강진행 하는 전형적인 5도 진행입니다.

사용해야 할 Sccle은 이제까지 Mode를 배운 내용과 같이 vim7 (Aeolian) - iim7 (Dorian) - V7 (Mixo-Lydian) - IM7 (Ionian) - IVM7 (Lydian) 입니다.

그런데 6,7번째 마디에서 난데없이 C Major Key의 Dominant motion (V7-I) 이 등장합니다. 전조가 된 것입니다.

C Major key는 Ab Major key와 별 연관성이 없는데도 이 부분의 Chord진행은 아주 매끄럽고 극적으로 연결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부드럽게 전조되어지는 데는 DbM7 코드의 역할이 큽니다.

여기서 잠깐...

Major key의 Sub Dominant 와 Sub Dominant minor, 그리고 그 대리코드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야 DbM7이 이 부분의 전조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 2

악보는 C Major key와, 그 같은 으뜸음 조인 C minor key의 Diatonic Chord입니다.

C Major key에서 IV는 당연히 FM7 을 사용하는데, 가끔 Fm7 이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C Major key에는 없는 Chord이지만, C minor key의 ivm7 으로써 C Major key의 같은 으뜸음조인 C minor key의 Diatonic Chord를 빌려와서 쓰는 경우입니다. 이런 Chord를 차용화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ivm7을 Sub Dominant minor라고 합니다. All the things you are에도 이 Sub Dominant minor가 나오는데 30번째 마디의 Dbm7이 그것입니다. Ab Major key의 IV는 DbM7인데 같은 으뜸음조인 Ab minor key의 iv인 Dbm7을 빌려온 것입니다.

Pop음악에도 아주 빈번히 등장하며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봤을 법한 노래인 <사랑으로>에도 나오는 코드 진행입니다. 악보는 생략하고...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할때 "곳에" 의 "에" 음에서 이 Sub Dominant minor가 등장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죠?

하여튼 IVM7-ivm7-IM7으로 진행하는 흐름은 숙어처럼 자주 등장하는 코드흐름인데요. 이 Sub Dominant minor의 대리코드가 많습니다.

 


Ex. 3 아래 C Major key를 예로 든 악보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면 Sub Dominant minor의 대리코드에는 bVIM7, bIIM7, bVII7, iim7b5 가 있으며

내부 구성음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각 코드에 묶음표시를 해 놓은 음들이 Fm7과의 공통음입니다.

Bb7은 두개, 나머지는 3개의 공통음을 가집니다. 4개의 음중 2~3개의 음이 공통음이므로 약간 사운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대리코드로써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All the things you are로 돌아와서 5번째 마디의 DbM7을 살펴봅시다.

DbM7은 Ab Major key의 IVM7 코드이기도 하지만 C Major key의 bIIM7 로써 Sub Dominant minor의 대리코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DbM7은 Ab Major key와 C Major key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여 두 key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전조되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Chord Voicing을 귀로 들어보고 그 극적인 연결을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Scale로는 Lydian 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6번째에서 7번째 마디로 넘어가는 G7-CM7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Major key의 Dominant Motion이라면 V7에 Mixo-lydian을 쓰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 Mixo-lydian을 쓰는 것보다 b9 #9 b13등의 Altered tension이 포함된 Scale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그 이유는 C key로 전조되기 전인 Ab Major key의 구성음이 G Mixo-Lydian보다는 G Altered scale과 공통 음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Chord Voicing도 G7alt. 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G7b13이 권장할 만 합니다.

그리고 9~16번째 마디까지는 1~8마디의 코드 진행을 똑같이 완전 5도 올려서 연주한 것입니다. 이 경우 Eb Major key와 G Major key를 AbM7 코드가 징검다리가 되어서 전조 되는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Solo 할 수 있습니다.

17~20마디는 G Major key의 ii v I이며, 21~23마디는 E Major key의 ii v U입니다.

24마디는 다음 마디의 Fm7으로 향하는 Secondary Dominant이며  C hamp5↓scale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Dominant7 다음 마디에 해결될 Chord가 minor 인데도 Mixo-lydian을 사용하면 아주 처참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 Dominant7 다음 Chord가 Major인데도 Aletered tension이 포함된 Scale을 쓰면 Jazzy한 좋은 효과를 기대 하실 수 있습니다.

30마디의 Dbm7은 위에서 언급한 Ab Major key의 Sub Dominant minor이며 보통 약자로 SDm라고 표기합니다. scale은 Dorian을 사용합니다. 32마디의 E7#9이 어렵습니다. bVI7인데 이 Chord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는 설명이 장황해지므로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고 Chord 자체에 #9이라는 Altered tension이 미리 포함되어있으므로 Scale도 Altered scale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상 solo를 하기 위한 간단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Ex. 4

아래 예제는 제가 Improvise를 해본 예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Scale들을 골고루 사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요한 target note나 C.T이 아닌 음들에 대해서, 혹은 특정 scale에 대해서 악보에 표기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제를 연주한 mp3를 들어보시고 같이 올려둔 MR을 활용하여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MR은 3코러스입니다. Solo 부분만 느리게 재생시킨 음원도 준비했으니 활용하시고요, 느리게 연주한 것이 아니라 정상 속도 음원을 늘인 것이기 때문에 음질이 약간 좋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예제를 카피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마시고, 창조적으로 사용가능한 scale들을 활용하여 Line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레슨까지 즐거운 연습하세요.

 


글 박진규 pajinkyu@hanmail.net

07/03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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