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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Guitar like a Pro - Basic Sound Dimensions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7

조회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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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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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Guitar like a Pro - Basic Sound Dimensions

 


기타를 연주함에 있어 수많은 스케일, 모드, 아르페지오, 코드, 스윕 피킹, 얼터네이트 피킹, 이펙트 페달, 앰프, 값 비싼 핸드메이드 기타, 역시 값 비싼 기타 케이블 등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기타리스트가 훌륭한 사운드를 내기위해 질 좋은 악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쁜 악기로도 좋은 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포인트는 좋은 악기로 좋은 소리는 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카레이서가 좋은 엔진으로 빠르게 달리는 것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정리하면 기타라는 악기에 관련된 테크놀로지, 화성학적 이론 등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너무 혼이 빼앗긴 나머지 정말 중요한 음악의 음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 때가 있다. 기타를 연주하는 그 자체, 어느 한 음을 연주하더라도 다음의 것들을 생각하면서 연주한다면 좀 더 자신이 내려는 음에 대해 깊은 느낌을 가지게 되어 리스너로 하여금 좀 더 빠져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내용은 필자에게 많은 영향을 준 'The Guitarist Guide to Composing and Improvising-Jon Damian'이란 책에서 얻은 것이다. 필자 역시 자신의 어느 학생이 정리해 놓은 노트에서 얻었다고 하니 기타랩의 레슨에서 소개해도 카피라이트에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영어를 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해의 여지가 많은 부분을 필자가 자의적으로 바꾸었음을 밝힌다. 

 


Alphabet Study

우리가 어느 음을 연주하는데 수많은 방법으로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방법들을 알파벳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약간은 황당한 방법으로 보이지만 시도해보시라. 나름대로 많은 효과가 있다.

 


A - 피크를 바르게 잡고, 중간 정도의 힘으로, 프론트 픽업과 미들 픽업 중간에, 피크가 줄에 반쯤만 걸리게

B - 피크를 약간 비틀어 잡고, 중간 정도의 힘으로, 좀 더 힘있는 소리

C - 미들 픽업 위에서, 좀 더 강하게, 좀 더 비틀고, 얇게 베어내듯이

D - 미들 픽업 위에서, C와 같은 힘으로, 좀 더 힘있는 소리

E - 스치듯이, 강한 힘으로, 비틀고, 미들 픽업 바로 뒤에서

F - 약하게, 중간 정도의 힘 있는 소리, 약하게 어택, 비틀지 말고

G - 뭐 약간 비틀고, 약간의 어택, 약간의 힘있는 소리, 미들 픽업과 프론트 픽업 중간

H - 약하게, 비틀지 말고, 좀 더 힘있게, 깊고, 프론트와 미들 픽업 중간에서

I - 강한 힘으로, 미들 픽업 위에서, 피크의 끝날로만, 비틀지 말고

J - I와 같이 하지만 좀 비틀고

K - 중간 정도의 깊이, 강한 힘, 약간 비틀고, 프론트와 미들 픽업 사이에서

L -  약한 힘, 프론트 픽업 위에서, 비틀지 말고, 깊게

M - 약한 힘, 넥과 프론트 픽업 사이에서, 깊게, 비틀지 말고

N - 프론트 픽업 위에서, 약간 비틀고, 깊게, 약한 힘으로

O - 넥과 프론트 픽업 위에서, 약한 힘, 아주 깊게, 하지만 약한 어택, 절대 비틀지 말고

P - 미들 픽업 바로 뒤에서, 얇게, 중간 정도의 깊이, 강한 압력으로, 비틀어서

Q - 아주 얇게, 강한 힘으로, 비틀고, 미들 픽업 뒤에서

R - 트레몰로?, 미들 픽업 위에서, 약간의 힘있는 소리, 비틀고, 중간 정도의 압력

S - 리어 픽업에서, 강한 힘으로, 피크의 끝날로, 비틀지 말고

T - S처럼, 더 비틀고, 좀 더 뒤쪽으로

U - 프론트 픽업과 미들 픽업 사이에서, 약한 압력으로, 깊게, 어택이 약하게, 아주 조금 비틀어서

V - 미들 픽업 위에서, 중간 깊이, 크게 비틀고, 센 힘으로

X - 강한 힘으로, 리어 픽업 뒤에서, 끝날로만, 비틀지 말고

W,Y,Z는 어디있는지 모른다네요. 하하

 


우리 기타리스트들이 이 알파벳 스터디에서 배울 점은 기타는 도, 또는 C라는 음을 내는 방법이 정말 많다는 겁니다. 위에 나온 것 외에도, 픽업 셀렉터를 이용하여 또 다른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디스토션이나 오버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단순한 현의 진동에서 지구를 뒤흔들만한 진동에서부터 가슴 졸이게 만드는 음의 진동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그저 빠르게 연주하는 것만 생각하시나요? 오늘부터는 한 음, 한 음 자신의 컬러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추천 음반 - Beyond The Missouri Sky : Pat Metheny, Charlie Haden 두 재즈의 거장이 만들어낸 가슴에 소복히 쌓이는 곡들로 구성된 음반으로 순수한 클라시컬 기타에서 느낄 수 있는 음의 깊이가 정말 색다르게 느껴지는 앨범이다. Pat Metheny의 터치에서 Alphabet Study의 대부분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 김홍현

06/12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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