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y Gunn’s  Almost Rock Legato beast part.4
 
Wide Stretches
 
와이드 스트레치(우리말로 한다면 넓게 벌리는 연주 정도 되겠지요) 는 레가토 플레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단조로운 속주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뭔가 스케일에서 벗어난 느낌으로 들리는 느낌의 연주가 필요한데, 이러한 경우에 매우 효과적으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음악적인 효과와는 별개로, 와이드 스트레칭 플레이는 왼손의 힘과 지구력을 단련시키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 이어서 기본적인 레가토 플레이에,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반복적인 연습으로 왼손을 단련시키며, 또한 실제 연주에서도 매우 흥미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는 와이드 스트레칭 연습입니다.
 
Ex 1  Michael Jackson 의 Beat it 이라는 곡에서 Edward Van Halen이 연주한 솔로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단 3도 (minor 3rd) 와 장 3도(major 3rd)를 번갈아 가며 연주합니다. 이러한 연주는 Allen Holdsworth와 Shawn Lane 의 연주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 2 Beat it 솔로에서 응용된 또 하나의 연습입니다. 16th 패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Ex 3 Van Halen 의 곡 ‘Ice Cream Man’ 에서 사용된 스타일의 6연음 시퀜싱 패턴입니다.
 
Ex 4 위의 예와 같지만 16th-note 를 사용하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Ex 5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스케일 시퀜싱으로, 리듬의 흐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Ex 6 상행 과 하행을 동시에 연습할 수 잇는 패턴입니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Warning
"practice makes perfect" 란 문구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직역한다면 연습은 완벽함을 만든다. 정도 되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말들이 단순히 반복적이고 격렬한 연습만이 우선이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와이드 스트레칭 연습은 쉬면서 천천히 해야만 왼손에 무리가 가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Recommended listening



Van halen 1집&2집
 
저는 많은 젊은 기타리스트 들이 van halen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지금 듣는다 해도 신선하고, rock guitar 의 bible과 같은 그의 연주는 항상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와이드 스트레칭 릭 들은 왜 연습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게 해 줍니다.

글 김인건 (kimmygunn@hotmail.com)
출처 월간 기타랩 매거진 2005년 12월호
http://guit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