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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09-06-17

조회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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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Original Message ----------

 어쿠스틱이랑 통기타랑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내년쯤에 독학으로 기타를 사서 취미로해볼려고하는데요  팝송이나 가요 연주할때

소리좋은기타좀 추천해주세요~

 

^^ 게시판에 작성된 글을 토대로 답변드릴게요.

 

 

처음 통기타를 접하시면 명칭때문에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일단 궁금하신부분은 어쿠스틱기타와 통기타는  같은의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나무통으로되어있고 쇠줄이6개이고 줄을 튕기면 울림통에서

소리를 증폭시켜서 들려주는 기타를 말하죠.

 

 

여기서 헷갈리게되는 것이. EQ장치가 장착되어 앰프에 연결할 수 있는 기타를 뭐라 불러야할지

딱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혼돈이 오는것 같습니다.

EQ통기타, 또는 일렉트릭 어쿠스틱기타 라고 불러야겠죠.

 

 

통기타

6개의 쇠줄로 되어있고 울림나무통의 울림을 이용한기타!

여기에는 EQ장치가 장착되어있는 기타도 통기타라고 할 수 있겠죠.

 

 

어쿠스틱기타

전자적 장치를 사용하지 않은기타

 

그렇기 때문에 EQ장치가 장착된 기타를 어쿠스틱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또 EQ장치가 되어있다해도 EQ장치를 앰프에 꽂지 않으면

일반적인 통기타와 마찬가지로 울림통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기때문에

어쿠스틱기타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통기타=어쿠스틱기타 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모델은,,,,

 

 

 

우선 첫번째 제일 저렴한 가격대에서 가격대 성능이 좋은 기타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녀석인데요 흔히 저희는 OF,오봉통기타,오봉기타,오봉하급 이라고 부르는 녀석이죠,

악기점에 들어가서 "연습용으로 싸고 좋은거 한번 보여주세요" 하시면 이녀석과 만날수도,,,

모델명은 OBong F-18 이구요.

말 그대로 제데로된 통기타축에 들면서 재료비가 가장 싼 축에 드는 통기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도 제가 고등학교때 처음 구입했던 기타가 이녀석과 거의 같은수준이었던거 같아요.

앞판 뒷판 옆판 모두 합판으로 되어있고 넥과 헤드는 마호가니원목 지판은 로즈우드로 구성됩니다.

(옛날엔 이런거도 몰랐죠...하핫)

헤드머쉰은 튜닝이 잘 풀리지않는 다이캐스팅을 썼구, 상 하현주도 2-30만원대에서 쓰이는 재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악기도매상가에 오봉악기 사장님이 자주 오시는데

인상도 참 좋으시고,,,오랜 연륜이 있으신 분이라...(100만원이 넘는 수제품 통기타를 만드시던 분입니다.)

그분이 가져오시는 기타들은

일단은 소리만큼은 동급대 가격에선 한몫 더 먹고 들어간다고 봐야되요.

제가 소매점에서 판매할때는 오봉기타가 소리좋다고

고가대 기타도 오봉기타만 고집하시던 분들이 꽤 있었답니다.

 

 

일단 바디가 드레드넛 바디라서 울림이 큽니다. (마틴줄로 바꿔주면 소리가 기냥...)

통기타소리가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닌데요. 그래도 일단 소리큰게 먹어줍니다..ㅎㅎ;;

그만큼 소리의 발전 가능성이 더 풍부하다는 뜻이거든요.

거기에다 1번줄에서 6번줄까지 튜닝이 정확하게 잘 맞구요(하급기타에선 보기 드물죠..)

정 튜닝후 연주시에 소리가 상당히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발란스가 좋습니다.

 

 

구입후 얼마간은 생소리가 나지만 3-4개월 만져주면 소리가 착 가라앉고 발란스도 더 좋아집니다.

음...여담이지만 종로 포장마차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술한잔 먹고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기타를 치면서 다가 오시더군요.(일대에 자주 등장하시는듯...두번봤음.)

딱 봤더니 저 오봉기타더군요..하하..

웬지 반갑기도하고 해서 뺏어들고(ㅎㅎ;;;)연주도 해보고 할아버지랑 술도 한잔하고

기타에 몇천원 넣어드렸습니다..

그때 쳐보면서 아..오봉기타가 소리가 이렇게 좋구나..하는걸 느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음..다음날부터 오봉기타를 더 자신있게 손님들에게 권했던 악당입니다..단순쟁이..ㅋㅋ

 

 

아무튼 저가용 초보자용 기타에선 오봉통기타가 저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 담에 소개해드릴 통기타는 성음통기타와 덱스터(가와사미)통기타입니다.

순수 국내기술진에 의해서 거듭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가고있는

앞으로도 상당히 발전할 것이라 예상되는 두 브랜드입니다.

(성음과 덱스터에서 생산되는 올솔리드 통기타소리는 진짜 좋습니다.

웬만한 외제 통기타랑도 친구먹습니다.)

 

 

 

비유하자면..음..오봉통기타를 동대문에서 돌아다니다 산 옷이라고 치면..(제가 옷을 좋아해서..ㅎㅎ;;)

이녀석들은 나이키나 아디다스같은 매장에가서 사는 옷이라고 보면 될까요?? (쓰고보니 이상하군요;;;)

 

    

  준(JUNE) 이란모델입니다.드레드넛바디에 울림이 아주좋은 기타입니다.

 

 

 

 

 

KD-10이란 모델입니다.

현재도 재고가 모자랄 만큼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기타입니다.

 

         

 

 

그레이스 플러스(GRACE PLUS) 란 모델입니다. 2008년 디자인 모델이구요.

가격대에 소리 디자인 모두 극상품평을 받는 기타입니다.

 

 

KML-0038 문라이트란 모델입니니다. 3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모델인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만들어지면서 올솔리드 모델까지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일단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서 나온 통기타이니 만큼 어떤 녀석을 고르던지 간에 충분히 제값을 해준다!

라는 느낍입니다.

뭐 나중에 동영상으로 보시게 될 기타도 저중에 하나입니다..ㅋㅋ 제가 보유중인 기타가 June이거든요..ㅎㅎ;;

 

 

June과 DR은 전통적인 드레드넛 바디이고..Jewelry,Academy등은 OM바디입니다.

 

드레드넛 바디는 울림이 좋고 시원시원한 느낌이구요.

쥬얼리 아카데미 등 바디가 작은기타는 체구가 작은 여성분이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June 과 Jewelry 는 마무리가 무광처리이고 DR과 Academy는 유광처리입니다.

소리차이는 유광이 조금더 밝고 경쾌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유광처리가 공정기간이 2-3일 길다보니 단가가 더높구요.

 

 

 

 

다음은 덱스터통기타입니다.

 

덱스터 DSC120QE시리즈 360000원

 덱스터 중고가형 최고모델 디럭스커스텀 400000원

덱스터 D9 155000원

 덱스터 DD12S 탑솔리드 220000원

 덱스터 DD15시리즈 220000원

 

요런 모델들이 덱스터통기타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저가형 모델이구요.

더 상위모델들도 아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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